유럽 전역서 모여든 1천여 청년들, ‘코스타 2008’

독일서 ‘이 시대의 바른 길로’ 주제로 행사 [2008-02-28 06:44]


▲독일 헤쎈 지역 Seepark kirchheim에서 열린 유럽 코스타 2008. ⓒ독일=남윤식 기자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의 거대한 네트워크, ‘코스타 2008’이 26일(현지시각) 독일서 그 성대한 문을 열었다. 이번 코스타는 한국과 중국, 미주 지역과 이스라엘을 포함한 전 유럽에서 1천여명의 청년들이 모인 가운데 독일 헤쎈 지역 Seepark kirchheim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장황영 목사(비엔나한인교회)가 이 모임을 창대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의 기도를 드림으로써 개회예배가 시작됐고, 이어 남침례 신학교와 보이스 성서대학 상담학 객원교수로 있는 김만풍 목사(워싱톤 지구촌교회)가 “우리 함께 주의 길을 갑시다!”(창45:1~15)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세대를 막론하고 영혼이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진리의 복음’ 의 능력에 있음을 강조하고 젊은이들의 삶의 롤 모델로써 요셉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애굽으로 팔려갔으나 이후 총리대신의 자리까지 오른 요셉을 통해 1)고난을 극복하고 2)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3)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새로워진 인생으로서 주의 길을 갈 것을 권면했다.

이어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의 호산나 오케스트라와 새롬 합창단의 코스타 20주년 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저녁 식사 이후에는 북경 코스타 대표로 있는 박태윤 목사의 선교 보고 및 간증이 있었다.

이날 마지막 행사는 이재훈 목사(뉴저지초대교회)의 설교 후 가진 기도회였다. 이 목사는 코스타의 주제와 같은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핍박으로 인해 흩어진 초대교회 유대인들처럼 “오늘날 한인 디아스포라를 통해 하나님은 주의 나라를 이루시려 하고 있다”며 한인 유학생 및 2세들이 오늘 이 시대의 바울과 같은 선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 이 목사의 인도 아래 이루어진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저마다 손을 들고 하나님께서 담아주신 주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코스타는 ‘이 시대의 바른 길로-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마6:10) 라는 주제로 29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열린다.

독일=남윤식 기자 ysnam@christiantodayeu.com

원문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19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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