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성은 그냥 생기는 게 아니었다.
로마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지하철 역에서 디카를 도난 당했다.
정말이지, 1분 정도 신경을 못 쓰고, 짐을 들고 있는 사이에 내 디카는 사라졌다.

디카는 오래되고, 다시 구입하려고 해서, 그렇게 아까운 마음이 없지만..
로마에 와서 로마 사진 한 장 없이 돌아가는 게 매우 아쉽다..

대신 아내와 나는 눈으로 마음에 로마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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