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직전에 나의 노트북 OS를 밀고 XP SP2로 새로 설치했다. 하지만 SP2 이후에 나온 100개가 넘는 Hotfix를 설치하고 나니, OS가 효율적이지고 않고 빠른 것 같지도 않아서, 지난 주 토요일 저녁 다시 포맷을 하고 OS를 새로 설치했다.

이름하여 BlackEdition..

이 배포판은 MS에서 정식으로 배포하는 버전은 아니며, Fuex 라는 ID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개인적으로 만든 XP SP2 배포판 이름이다.

사실 BlackEdition 이란 XP Theme 가 있다. 대체로 Black 계열의 마룻바닥의 바탕화면을 비롯하여, 로그인 화면, 작업표시줄, 윈도우 바 등등 Black 계열의 Theme이다. 이 배포판은 이 Theme를 기본 Theme로 사용하여서 BlackEdition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이 배포판의 특징은 당연히 BlackEdition Theme를 사용하면서 작년 개천절을 기준으로 그 날짜까지 나온 Hotfix를 포함하고 있으며, XP 시리얼 키 등록 없이, 무인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Final SE Original 20071003 이라는 뜻은 배포판 제작 날짜를 뜻하며, 이 배포판의 최종 버전이다. 사실 Final SE 20071003은 제작자의 의도대로 몇 가지 프로그램이 추가 설치되거나 빠지는 최적화 버전인데, 사용자의 요구에 의해 Original 이름으로 좀 더 XP 본래의 모습에 가깝게 된 배포판도 같이 배포되었다.

직접 설치를 해 보니까, 처음 부팅 후 파티션 잡고, 설치할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할일은 끝이 났다. 대략 35분 쯤 지나서 윈도우로 자동으로 부팅한 화면을 볼 수 있었다. MyHome 이라는 맘에 들지 않는 ID가 기본이라, ensual 이라는 ID 만들고, MyHome 을 지우는 작업을 해야 했다.

XP SP2 를 설치하고 Hotfix를 설치한 버전보다 가볍고, 하드 용량도 적게 잡아 먹는 듯 했다. XP SP3 이 나올 때까지만 사용해 볼까 생각하고 있다.

그나저나 XP SP3은 언제 나오는 걸까? 3월 24일에 나온다고 느려진 노트북을 그냥 두고 있었는데.. XP SP3가 나오지 않아 이런 벌찟을 하고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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