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가볍게 Annecy 에 다녀왔습니다. Lyon 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이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도시가 주말인데도 조용한 공원과 넓은 호수가 있어서, 한가하게 여유를 부리며 쉬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김밥 같은 것을 점심으로 가져갔으면 좀 더 좋았게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Gare d'Annecy

TGV 와 다른 TER 기차. 같은 TER 이라도 TGV와 견줄만한 기차도 있고, 비둘기호보다도 못한 것도 있다.

예쁜 꽃과 함께...

Annecy 에서 파는 엽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풍경

Palais de l'Ile. 예전에 감옥이었던 곳이다.

Lac d'Annecy / 안씨 호수

Jardins de l'Europe 에 있는 작은 집

Pont des Amours / 사랑의 다리

Pont des Amours 에서 바라본 Lac d'Annecy

Château d'Annecy / 안씨 성

구시가지

더 많은 사진은 Picasaweb 에 올려놨습니다.

http://picasaweb.google.com/ensual/Annecy#

PS. Annecy는 Rhône-Aples 지역이라 Carte TER Coup de Coeur 를 만들어서 좀 더 싸게 다녀왔습니다. 이 카드 가입비는 1년간 40유로이고, 혜택은 주중 본인 25% 할인, 주말에는 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50% 할인입니다. 그래서 Lyon-Annecy 1인당 편도요금이 23.1유로인지라 카드를 만들어서 대략 6.2유로 아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1년간 카드 혜택을 누리기 위해 Valence, Grenoble, Chambéry, Saint-Etienne 등을 다녀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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