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도 처음으로 가족 동반이 아닌 저 혼자만의 여행입니다. 가족 여행을 할 때마다, 유라가 항상 집에 돌아와서 며칠 간 잠을 설치는 것이 장거리 여행은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어서, 저 혼자만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결정을 하고 나니, 가족여행과는 다른 여행계획을 짜게 되더군요.

일단 자동차 예약을 할 필요가 없어지고, 비행기와 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이 아닌 민박이나 호스텔을 예약하게 되더군요.

아직 뭐 하나 확실하게 예약된 것은 없지만, 여행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추가: babocherub 님의 조언대로 중간에 Burgge 를 들르는 것으로 여행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쾰른을 암스테르담보다 먼저 들리게 되었습니다.

  • 기간 / 9월 2일-6일 (4박 5일)
  • 항공권 / Easyjet, 왕복 54유로
              9월 2일 16h35 (Lyon) - 17h55 (Brussels)
              9월 6일 18h20 (Brussels) - 19h40 (Lyon)
  • 기차 / 9월 2일 Brussels -> Köln, 33유로
              9월 3일 Köln -> Amsterdam, 29유로
              9월 5일 Amsterdam -> Brugge -> Brussels, 38유로
  • 숙박 / 9월 2-3일 (1박) 쾰른 민박 하우스, 35유로/1박
              9월 3-5일 (2박) 암스테르담 고흐 민박, 70유로/2박
              9월 5-6일 (1박) 브뤼셀 나그네 민박, 30유로/1박
  • 리옹 공항 열차 / 왕복 23유로

여기까지 300유로에 먹는 비용, 보는 비용 하면 최대 400유로 정도 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지역을 미리 다녀오셨거나, 여행 팁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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