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3일 오후 6시. Alliance Française de Lyon 2층 강의실 12호.

드디어 프랑스에 온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불어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완전 기초반 거기에 저녁반이라 직장이 있으면서 처음으로 불어를 접하는 사람들만이 듣게 된다. 실제로 우리 반에는 5명 중 내가 제일 어리다.

오늘 배운 것의 요약은 이름, 나이, 국적 묻고 대답하기.

Je m'appelle SHIN.
J'ai trente et un ans.
Je suis coréen.

여기에 100 이하의 숫자 읽기까지. 꽤 많은 것을 오늘 2시간 동안 했다. 수업 듣고 느낀 결론은 이 정도면 재밌고 따라갈 만 하다고 생각했다. 목요일까지 복습 좀 열심히 하고, 장기적으로는 불어를 좀 늘리면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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