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늬우스 라는 걸 만들었단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홍보가 목적이란다. 그리고 누가 이걸 부활시켰는가 봤더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다.

하긴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의 학부모에게 세뇌 당했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볼 때, 유 장관의 세계관에서는 국민들은 말에 쉽게 현혹이 되는 어리석은 자들일 뿐이고, 이번 대한뉘우스 제작으로 유 장관 스스로가 어리석은 국민들을 세뇌시키는 자가 될 수 있다고 믿었을 테니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하지만 국민들에 대해 어리석어 세뇌시키기 쉽다고 판단부터 잘못이거니와, 설령 국민들이 어리석어 쉽게 현옥된다하더라도, 이렇게 영상물을 제작하여 세뇌시키려는 시도는 노골적으로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이명박 정부는 세금을 엉뚱한 곳에 잘도 쓴다.

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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