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정에 하나님께서 귀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현재 아내 배 속에서 자리를 잡은지 15주가 되었습니다. 이미 주변 가까운 사람들은 알고 있는 얘기지만, 블로그에는 처음으로 알리게 되는 소식이네요.
아기 태명이라고 하던가요? 지금 아내 배 속에 있는 동안 [순둥]이라고 불러 주고 있습니다. 가끔씩은 [순딩] 으로 변형해서 불러주기도 합니다. 아기가 배 속에 있을 때 부터 순하게 성장해 부모가 조금 편했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반영된 이름입니다. 물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 더 예쁜 이름을 지어 주어야 겠지요.
순둥이는 아마 여성일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최근에 산부인과에 다녀왔는데, 의사가 말하길, 아직은 작아서 판단하기 힘들지만 딸일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의사도 강조했지만, 아직은 100%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소식도 전했으니,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아기 성장 보고서 같은 것을 적어 볼려고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에도 카테고리도 하나 추가 하였습니다.
Soonding
이 카테고리는 모두 아기에 대한 여러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아기가 배 속에서 커가는 과정, 출산 과정, 이름 짓기 등등..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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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축하한다~! 96학번 결혼 1호 부부가 드디어 아기를 갖게 되었구나. (꼭 이제야 안 것처럼)
카테고리 이름이 순딩이군 ^^
아기와 함께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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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양 2009.10.07 00:38
그러게...내가 어쩌다 메일링리스트를 안보고 지나쳐버렸나? 이상하다!
난 엉겁결에 결혼하고 아기낳아서 (우리 동기들 중에서 아마 내가 아기는 1호지?)
태명이란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말이쥐...ㅋㅋ
그럼 아기는 리옹 태생이 되는 것인가?
유럽에서 낳는 거는 한국이나 미국이랑 어떻게 낳는 건지 모르겠는데...
양숙씨는 어떻게 애기 낳기를 바래?
넘 축하하고...아줌마에게 혹시 질문있음 언제나 환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