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정에 하나님께서 귀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현재 아내 배 속에서 자리를 잡은지 15주가 되었습니다. 이미 주변 가까운 사람들은 알고 있는 얘기지만, 블로그에는 처음으로 알리게 되는 소식이네요.

아기 태명이라고 하던가요? 지금 아내 배 속에 있는 동안 [순둥]이라고 불러 주고 있습니다. 가끔씩은 [순딩] 으로 변형해서 불러주기도 합니다. 아기가 배 속에 있을 때 부터 순하게 성장해 부모가 조금 편했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반영된 이름입니다. 물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 더 예쁜 이름을 지어 주어야 겠지요.

순둥이는 아마 여성일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최근에 산부인과에 다녀왔는데, 의사가 말하길, 아직은 작아서 판단하기 힘들지만 딸일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의사도 강조했지만, 아직은 100%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소식도 전했으니,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아기 성장 보고서 같은 것을 적어 볼려고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에도 카테고리도 하나 추가 하였습니다.

Soonding

이 카테고리는 모두 아기에 대한 여러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아기가 배 속에서 커가는 과정, 출산 과정, 이름 짓기 등등..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축하해 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