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농구의 붐을 이끌어 냈던 만화 [슬램덩크]. 이 만화를 8분이면 요점 정리를 할 수 있다.


KAIST 신입생 시절 내가 틈틈히 하던 짓은 학교 인터넷 망을 이용해서 한국에 나오지 않은 슬램덩크 신간의 영문판을 다운 받아 보는 것이었다. 때로는 영문판도 다 보아서 주간으로 나오는 일본판을 다운 받아서 스크립트만 영어로 번역된 text 파일을 비교해가며 보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한 경기가 4-5권 정도에 걸쳐 묘사되는 느린 진행 때문에, 그렇게 남들 보다 빨리 봐야 10분 정도 먼저 보는 꼴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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